충북도가 청주시 상당구 율량지구(B-1블럭)에 건설 중인 대원 칸타빌 아파트에 대해 올해 첫 품질검수를 벌인다.

대원 칸타빌 아파트는 총 10개동 104세대 규모의 중형 아파트로 다음달 말 준공 예정이며, 도는 13일 면적별 1세대 이상을 검수한다.

앞서 도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아파트 품질검수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승강기 설치나 중앙집중식 난방방식 공동주택은 150세대 이상) 가운데 시장·군수가 요청하는 공동주택이 검수대상이다.

도는 현재까지 청주 호반 베르디움 아파트 등 4개 단지에 대한 품질검수를 가져 206건을 시정 조치했다.

아파트품질검수단은 건축사협회와 주택관리사협회, 소방안전·전기·설비협회 등 분야별 전문기관과 입주자연합회, 안전진단전문가, 대학교수 등 전문가와 함께 시민관련단체를 포함해 60명으로 구성돼 지역별 4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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