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무역·통상 지원을 위해 2개 분야, 8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먼저 해외마케팅 사업의 하나로 △27개 지역에 15개 기업 해외무역사절단 9회 파견 △15개 기업 해외전시회 8회 참가 △10개 지역에 대한 해외지사화 사업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수출 통·번역 지원, 수출 보증·보험료 지원,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국내에서 열리는 한상대회에 8개 기업 참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출범 이후 첫 해외무역사절단인 ‘세종시 동남아 무역사절단’은 다음달 11∼19일 베트남 호찌민시 외에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등을 차례로 방문, 시장개척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 사절단은 나우코스㈜ 및 리봄화장품㈜ 등 6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가 활력 있는 도시로 성장하려면 지역 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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