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3일 청주서부소방서 회의실에서 열린 ‘화재진압 및 유해물질 활동 분석·평가회’에서 (주)심택 공장화재 당시 진화활동 등 조치사항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최근 유해물질 누출사고와 공장 화재 등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충북도 소방본부가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도 소방본부는 13일 오후 4시 청주서부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화재진압 및 유해물질 활동분석·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달 15일 (주)지디 불산용액 누출(부상 1명)과 이달 6일 청주지역 호텔 수영장 염산가스 사고(부상 2명)에 이어 지난 10일 (주)심텍 공장 화재(소방서 추산 3억8000만원 재산피해) 등이 잇따른 것을 계기로 대형화재, 유해물질 누출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디 누출사고와 심택 화재 당시 현장활동과 조치사항을 발표했으며, 동부소방서도 호텔 수영장 염산가스 흡입사고 당시 조치사항 등을 발표하는 등 사고정보 교류를 통해 유사사고 대비 방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이도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