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단양군민이 희망나눔 캠페인 등 각종 모금행사로 42432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에 따르면 단양군민은 희망나눔 캠페인 4480만원을 비롯해 사랑의 점심나누기 3733만원, 단양사랑 아이사랑 캠페인 2508만원, 사랑의 연탄나누기 1231만원을 기부했다.
또 희망복지지원 성금(성품 포함) 22680만원과 단양장학회 장학금 78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모두 6분야에 걸쳐 42432만원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민 1명 당 14000여원을 기부한 것.
지난해 처음 실시된 단양사랑 아이사랑 캠페인에는 80여명의 개인과 기관·단체가 참여해 2508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불우 청소년을 돕는데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한 군민과 단체, 기업체 등도 70개소에 달해 올해에도 기부문화는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군 희망복지지원단에 접수된 성금과 성품은 전체 기부금의 54%(22680만원)를 차지할 만큼 군민은 어려운 살림에도 지역사랑은 빼놓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군민의 따뜻한 성금을 지역 무의탁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데 쓰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단양/장승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