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조경녹지사업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녹지조경사업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자문단은 도내 각 시·군에서 추진하는 녹지조경사업의 사전 설계심의, 기술지도 및 현장토론 등을 통하여 시대의 흐름에 걸맞는 사업을 추진토록 함은 물론 사업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문·지원하게 된다.
이에 오는 2월말부터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친자연적인 학습공간 제공을 위한 학교숲 조성 10개소와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거나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내 녹색복지공간 조성 9개소 등 모두 19개소에 대하여 설계서를 시·군에서 제출받아 심의하는 등 본격적으로 임무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자문단은 도내 대학교의 조경학과 교수 2명과 시민단체인 생명의 숲 국민운동 관계자, 산림기술사 등 5명으로 구성하였다.
충남도는 올해 학교숲, 녹색복지공간 조성 등 7개 사업에 147억여원을 투입하여 녹지공간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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