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13년 수리시설개보수 사업비에 모두 7394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도내 15개시군 일원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6054800만원 보다 22% 증액된 예산 규모이다.
세부 추진내역으로 신규 12지구에 111000만원 계속 80지구에 4986100만원 준공 23지구에 2297500만원 등 모두 115지구 7394600만원을 투입하여 사업지구별로 구분 시행하고 동 사업이 완료되면 수혜 경지면적이 136000ha에 이를 전망이다.
도는 정부예산 균형집행계획에 맞춰 상반기에 60%이상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공정 및 시공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도내 노후된 저수지, ·배수장, ·배수로시설 등을 항구적 차원으로 개보수하여 재해를 최소화 하는 사업으로서 물 손실이 많은 토공수로를 구조물화하여 원활한 용수 공급과 시설의 현대화로 유지관리비를 절감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용·배수로사업의 경우 농촌인구의 감소, 고령화·부녀화 등 열악한 농촌현실을 감안할 때 농업기반시설의 유지관리가 농민 자력으로는 불가능함으로 용·배수로사업이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서 재해 사전예방은 물론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에 대한 근원적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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