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세종시 설치 확정

속보 =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의 세종시 설치가 사실상 확정됐다. ▶ 1월 28일자 4면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세종시에 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조만간 세종시와 협의를 거쳐 응급의료센터 설치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병원 측은 이르면 오는 4월까지 시설 설치를 마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응급의료센터 설치 장소는 북부권인 조치원읍이나 남부권인 세종시 첫마을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세종시가 지난달 중순 행정안전부로부터 응급의료센터 건립 명목으로 확보한 특별교부금 15억원과 자체 예산을 투입해 응급의료센터를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설치되면 시민 편의는 물론 자족기능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가 계획대로 설치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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