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4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청주.청원 양 시군 공무원들이 통합시 자치법규 협의를 위한 토론 열기로 뜨겁다.

지금까지 청주.청원 공무원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실무협의회에서 양 지역 자치법규 890개중 810개를 협의완료 했으며 오는 22일까지 최종적으로 890개를 협의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 시군은 실무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불이익배제 및 통합시민 권익향상의 정비원칙으로 오는 3월말까지 자치법규 통합안을 마련키로 했다.

양 시군이 협의해 작성된 통합안은 오는 2014년 상반기 입법예고, 조례규칙심의회 등 입법절차를 거쳐 오는 2014년 7월 1일 통합 청주시 자치법규로 공포 시행된다.

청주시 통합실무준비단장은 “이번 합동실무협의회를 통해 청주.청원 양 시군 공무원이 만나 한마음 한뜻이 돼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며 “통합 청주시 위상에 걸맞는 자치법규를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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