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유관·출연기관 합동 워크숍

충북도가 내년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도는 14일 자치연수원에서 ‘2014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한 유관·출연기관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도 공무원과 충북발전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등 11개 유관·출연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보건·복지, 산업, 농정, 축산·산림, 문화·관광 등 9개 분과로 나눠 분임토의를 했다.

오는 18일에는 도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시종 지사가 주재하는 신규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실·국별로 검토하는 내년도 신규 사업 계획을 보고하고, 이와 관련된 중앙부처 설득 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협의할 예정이다.

도는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정부 주요 부처가 세종시로 본격 이전하기 때문에 국비 확보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이 형성됐다고 판단, 공세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올해 사상 최고액인 3조8964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분위기를 내년까지 이어가자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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