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27개 사업 612억원 투입

 

충북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5억달러로 잡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억200만달러보다 24%가 증가한 것이다.

도는 목표 달성을 위해 맞춤형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등 5개 분야 29개 사업에 612억72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해외 시장 개척단을 운영하고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선 농산물 수출에 들어가는 포장재와 물류비 17억4000만원을 농가와 업체에 지원한다.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14억4000만원), 과수 생산장비 지원(33억3400만원), 맞춤형 원예시설 보급(30억원) 등의 사업에 279억15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류일환 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생산부터 포장까지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충북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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