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1419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민들에게 중국 여행 경비를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고 있는 전 미래희망연대 청원군 당원협의회 위원장 손모(54)씨를 검거,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201191520일 선거구민 462명의 중국 여행 경비 9570여만원을 대납한 혐의다.
그는 자신이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단체의 지부장과 사무국장 등을 시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손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지난해 4월 말 잠적했다가 지난 13일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손씨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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