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청주시장

 

한범덕 청주시장이 주민들의 반발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는 내덕 우수저류조 사업과 관련,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단의 대책과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한 시장은 18일 오전 주간업무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덕동에 우수저류조 시설 공사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각 부서별로 발굴해 주민들에게 제시하라”고 주문한 뒤 “내덕동에 우수저류조 시설을 설치하는 의미를 간부공무원들이 제대로 파악해 주민들에게 피해만 주는 시설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시장은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공사기간 단축 △주차단속 방안 점진적 검토 △공원조성 △농산물시장 직거래 지원 △상권활성화 편의시설 등 인센티브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한 시장은 또 “오는 5월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이 공동주최하는 화장품뷰티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환경정비와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이 행사의 성공개최는 통합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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