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오는 3월 1일자 초·중등 신규교사 임용 225명을 비롯한 2700여명의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인사를 19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유·초·특수학교·보건 교사는 전보 510명을 비롯해 1139명이 자리를 옮기거나 퇴직했다.

중등교사는 1002명이 자리를 옮기고 120명이 신규 임용되는 등 1581명이 이동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공정·투명한 인사를 위해 교원의 순위명부를 공개하고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학교경영 지원을 위한 합리적인 전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생활근거지를 고려한 배치로 교원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전문성과 근무실적, 근무기간, 희망 등을 고려해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동일 시·군 1년 미만의 근무자는 전보를 억제해 교단의 안정화와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했다”며 “중등학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 45명을 추가 배치해 체계적인 진로이해교육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토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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