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해 폐기물 배출·처리 사업장 3065곳을 지도·점검해 관련법을 위반한 159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위반업체 가운데 28곳을 고발하고 영업정지(12곳), 과태료 부과(114곳), 시정명령(5건) 등의 행정조치를 했다.

이들 사업장의 관련법 위반 내용은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26건, 폐기물 무허가 처리 및 보관기준 위반 26건, 관리 자료 전산 미입력 22건, 시설 변경 미신고 21건, 불법 매립 11건 등이다.

업체별로는 폐기물 처리업체 57곳, 폐기물 배출업체 102곳이다.

도 관계자는 “관련법을 상습적으로 위반한 업체는 중점관리하고, 법률을 제대로 몰라 위반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기술인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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