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침기온이 뚝 떨어져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다.

이날 충청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전날 밤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에는 일시적으로 춥겠다.

세종시 아침기온이 -11도까지 떨어지고, 청주·대전 -8도, 천안·서산·충주 -9도 등 -12도~-8도로 전날보다 4~6도 정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수도관 동파 등 피해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건조한 날씨에 산불예방에도 주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도 청주·대전·서산 2도, 충주·세종·천안 1도 등 1~2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이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가 당분간 이어지겠으나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청주기상대는 내다봤다. 21~22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도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