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야왕’이 방송 후 처음으로 경쟁작인 MBC ‘마의’를 누르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0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야왕’ 12회는 전국 기준 19.4%, 수도권 기준 2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보다 각각 0.8%P, 0.9%P 오른 수치다.

‘마의’는 전국 시청률 18.1%로 지난 회보다 1.3%P 하락하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줬다. KBS 2TV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은 전국 시청률이 3.9%에 그쳤다.

지난달 15일 시청률 8.0%로 출발한 ‘야왕’은 주인공 하류(권상우 분)의 복수가 본격화하면서 상승세다. 반면, ‘마의’는 지난달 말 시청률 20%를 돌파한 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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