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다리 축제·시낭송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지원

 

<지난해 열린 전국 시낭송대회 모습>
 
진천군은 올 한해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진흥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생거진천 문화축제와 농다리 축제에 각각 51000만원과 1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이미지를 제고한다.
11회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 20회 포석 조명희 문학제 등을 비롯한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지원하고 연극, 음악회 등의 각종 공연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비 11600만원을 들여 연극, 무용, 국악,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문화수준을 제고하고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전통 문화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7개 읍면 민속예술단 육성에 3150만원, 관내 중·고등학교의 청소년 민속예술단 육성에 5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진천 지역에서 출생한 조선후기 대표적인 문인이자 화가인 강세황 선생의 탄생 300주년을 기념한 학술대회가 오는 6월 생거진천 종합복지관에서 ()한국미술사학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거판화 미술관 및 종 박물관의 기획 전시전을 수시로 개최하고 진천문학 등 각종 문화관련 책자를 발간하는 다양한 시책사업도 추진한다.
신동석 문화체육과장은 경제 발전에만 집중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삶의 질 향상 욕구를 충족시키기 어렵다각종 문화예술행사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문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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