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 벤처식품-호주 시드니 한인 상우회 10t수출 협약


20
일 호주시드니 현지에서 정구복(가운데) 영동군수와 송석준(오른쪽) 한인상우회장, 이병우(왼쪽) 영동벤쳐식품 대표가 포도 가공품 수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영동에서 생산된 포도로 만든 가공품이 처음으로 호주 수출 길에 오를 예정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호주 시드니 현지에서 호주 시드니 한인 상우회(회장 송석준)와 영동대벤처식품(대표 이병우)이 포도 가공품 호주시장 수출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정(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호주 시드니 한인 상우회는 영동대벤처식품에서 생산하는 영동포도로 만든 가공품을 수입하게 된다.

올해는 포도즙, 포도잼 등 10t규모의 포도가공품을 호주로 수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영동포도 가공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기회라며 호주 교민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지난해부터 호주에 영동포도를 수출코자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영동포도 수출길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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