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전국에 널리 알려진 명산 등산로를 정비한다.
군에 따르면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1035명산 중 국립공원지역을 제외한 신성봉 등 18개 명산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35월 정비지역 사전 조사를 거쳐 10월까지 이정표 오류·낡은 이정표 정비, 등산안내도 설치, 정보오류 수정, 낡은 로프 제거, 위험지역 로프 설치, 주민편의시설 정비·보수를 하기로 했다.
정비할 18개 명산은 신선봉, 마역봉, 마분봉, 금단산, 보광산, 주월산, 성불산, 박달산, 깃대봉, 신선암봉, 조령산, 백화산, 이만봉, 시루봉, 희양산, 구왕봉, 조항산, 청화산 등이다.
이들 산은 백두대간이 남으로 뻗어 내리면서 빚어놓은 대표 명산들로 산세가 수려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켜 등산객들의 발길을 끊이지 않고 있다. 괴산/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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