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에 결혼이주여성의 자립 일터인 카페 이음이 지난 2001년 금왕읍에 1호점을 선보인 후 2호점이 21일 대소면에서도 문을 열었다.
새롭게 문을 연 2호점은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 5명이 근무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다문화가족 100여 명을 비롯해 이영분 ()글로벌투게더음성 대표,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경대수·이자스민 국회의원, 이필용 음성군수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음 카페를 운영하는 글로벌투게더음성은 삼성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이다.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가족통합 교육과 상담 등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다양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년여 전 금왕읍에 문을 연 이음 카페’ 1호점은 지역주민의 이용이 늘면서 하루 40~5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카페 운영 수익은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재투자한다.
<음성/서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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