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장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새 도약에 나섰다.

최근 10대 충북보건환경연구원장에 취임한 조경주(57·사진) 원장은 24일 연구원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밝혔다.

조 원장은 “새로운 변화에 부응하며 도민의 건강과 청정환경 보전을 책임지는 전국 최우수 시험·연구기관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정보 환류 속도가 빠른 현대 행정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업무체계를 확립하고 신뢰받는 검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물질의 분석을 위한 첨단검사시스템을 보강하고 직원 개개인의 검사·연구능력을 향상시켜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조 원장은 직원들에게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질병, 식·의약품, 대기, 수질 등 새로 발생하는 사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해 연구원을 찾는 모든 고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1952년 9월 1일 충북도위생시험소로 출발해 1976년 충북도보건연구소, 1987년 충북도보건환경연구소, 1991년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건강과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에 부응키 위해 2010년 4월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 다양해진 보건환경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갖추게 됐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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