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카누·카약 등 기반시설 확충
기존 습지는 친환경 생태교육장으로 활용

충주시가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해 탄금호 일원에 대규모 수상레포츠 타운을 조성한다. 사진은 조감도.

 
 
 
충주시가 관광 경쟁력 확보 및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해 탄금호 일원에 대규모 수상레포츠 타운을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2016년까지 98억원을 투입해 가금면 루암리 일원(43929)과 탄금대 용섬 (88060) 일원에 체험형 수상레포츠 타운인 리벤쳐 파크와 리
플레쉬 가든 등 레포츠 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

이번사업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탄금호를 수상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엔터테인먼트 복합공간으로 개발해 충주를 수상 레포츠 중심도시로서의 랜
드마크 이미지 구축을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의 용역을 통해 사업내용을 확정했다.

주요개발 내용으로는 가금면 루암리 일원에 조성하는 리벤쳐 파크에는 카누
, 카약, 야외수영장, 워터볼, 범버보트 등 수상 체험시설을 설치하고 지상에는 타
워형 챌린지
, 코스형 챌린지, 짚라인 등 다양한 챌린지 코스와 윈드터널 등 역동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과 관광객들의 정적인 휴식 활동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현재 조성된 습지는 생태습지로 활용하고
, 조정경기장의 중계관전로는 자전거길과 연
계 활용될 수 있도록 리벤쳐 파크 내에 자전거 이용객을 위한 바이크텔도 조성한다
.

탄금대 용섬 일원에 조성되는 리플레쉬 가든은 생태섬의 가치 향상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을 설치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친환경 개발을 추구해 중앙의 전망시설을 통해 탄금호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며
, 보행로를 통해 걸으면서 자연 속 힐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근의 세계무술공원
, 탄금정, 탄금대를 연결하는 도보관광 코스로 개발하고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탄금호 수상레포츠 타운이 완공되면 조정경기장, 중앙탑, 충주고구려비, 탄금대, 세계무술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충주 관광의 핵심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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