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수출전략 품목 육성

 

충북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5억 달러로 잡았다.

도는 2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등 농업 관련기관들과 수출진흥협의회를 열어 농산물 개방화에 적극적 대응을 통한 공격적인 수출농업을 추진키 위해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5억 달러로 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유로존 경제위기에 따른 세계 경제 불황 장기화 등 열악한 대외여건 속에서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전년 3억7500만 달러 보다 7.2% 증가한 4억200만 달러의 달성을 거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는 고품질 농식품 수출을 위한 생산기반·유통시설을 지원하고, 충북을 대표할 수 있는 사과·포도·복숭아 등 명품 브랜드 육성과 김치·방울토마토 등을 수출전략 품목으로 육성해 품질 고급화를 통한 수출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과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지원, 국제품질 인증등록 등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인 수출마인드를 높이기 위한 수출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추진계획을 착실히 수행해 나가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 5억 달러의 수출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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