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회 의원들이 27일 청원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자유구역청의 청원지역 설치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청원군의회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청원지역에 설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27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하려면 기업 유치와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 내야 한다”며 “충북이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교통망과 입지 여건을 고루 갖춘 청원군에 청사를 설치해야 외국인 투자와 기업유치 등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충북을 대한민국 경제지도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충북경제자유구역의 중심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청원에 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해야 한다”며 “도는 경제자유구역청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시·군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북도는 1급(관리관)이 청장을 맡고 2본부 6부로 된 조직에 88명이 참여하는 경제자유구역청 조직·정원 계획을 최근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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