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27일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에서 서쪽으로 44마일 떨어진 우리 측 영해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40t급 무허가 쌍타망 어선으로 쌍끌이 기선 저인망 어구를 투망해 불법 조업을 하다가 해경 경비함정에 발견됐다.

해경은 나포한 어선을 태안군 신진도항으로 압송해 선장 등을 상대로 불법행위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태안/장인철>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