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호(58?사진) 청원군 건설과장이 28일 명예퇴임한다.

임 과장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승진기회를 넓혀주고자 명예퇴직을 결심했다”면서 “지난 39년간 공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공무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청원군과 통합 청주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원군 오창 출생인 임 과장은 지난 1974년 영동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1981년 청원군으로 전입, 군 상수도사업소장, 도시과장 등을 역임했다.

재직 기간 동안 투철한 긍지와 사명감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청원/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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