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6일 금산인삼약초시험장에서 충남인삼연구회 회원과 인삼 관련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충남도인삼연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김이권 전회장이 이임을 하고, 김영중 회장이 5대 충남인삼연구회장으로 취임해 인삼육종과 종자관리를 주제발표와 조립식 철재 해가림 시설의 안정성, 유박 시용효과, 토양입단제제 기능 및 인삼포 무인방제 시스템 개발 등 인삼재배에 관한 학술발표회를 가져 인삼농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충남인삼연구회는 도내 13개 시·5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삼 재배 신기술 전파, 다수확 및 고품질 친환경 인삼 생산 등을 통해 충남 인삼산업 발전에 높은 기여를 하는 학습단체이다.

이 날 충남인삼연구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FTA 발효와 한·FTA 협상에 따른 인삼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기상변화에 적극 대처로 인삼에 있어서는 최고의 권위를 갖는 연구회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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