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과 부족한 도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도심 내 건축물을 대상으로 옥상녹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 옥상에 수목, 잔디, 야생화, 조경수 등을 식재하고 연못, 파고라 등 시설물을 설치해 도심경관 향상은 물론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범위는 단독주택인 경우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단독주택 이외의 경우에는 50% 이내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는 3월초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 건축물을 선정하고 곧바로 사업에 착수해 6월중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건축디자인과 공공건축담당은 “이번 건축물 옥상녹화 사업은 1004만 그루 심기운동과 1사 1공원 가꾸기 사업과 함께 녹색수도 청주를 구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김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