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상공인회, 투자협의차 방문
명소 견학서 약초 높은 관심 보여

 

 

 

미주지역 상공인 23명이 투자협의와 지역 명소 견학을 위해 지난 227~28일 양일간 제천시청을 방문해 최명현 제천시장과 환담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 방문단은 그동안 미국 수출을 주도한 제천인삼약초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만나는 등 미국수출 전망을 밝게 했다.

 

제천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약재(GAP)가 올해 미국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18대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된 미주지역 상공인 23명이 투자협의와 지역 명소 견학을 위해 지난 227~28일 양일간 제천시청에서 환담을 하고 투어에 나섰다.

이들 방문단 중 3명은 한의사이며, 그중 김용석 침뜸병원장은 제천산 우수한약재(GAP)에 많은 관심을 보여 제천시에서는 그동안 미국 수출을 주도한 제천인삼약초영농조합법인 대표와 만남의 자리를 주선해 약초종류 가격 및 수량 등을 상세히 알려줘 조만간 수출계약이 성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는 우수한약재(GAP) 미국수출을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수출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LA한인축제행사에 최명현 제천시장이 직접 참석해 제천산 한약재 홍보전시판매관을 설치 운영하고 미주 한인들과 현지 주재 중앙단위 언론사와 LA 대형 약재도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특히 미국 방문 시 현지 대형 한약재도매업체와 10만 불 수출계약을 맺었고 사우스배일로 한의과대학과 MOU를 체결하는 등 미주 한인들에 제천산 우수한약재를 대대적으로 홍보한 결과 10t(18000만 원)을 수출했다.

2012년에는 12t(22000만 원)의 미국수출 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제천시는 한방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앞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호주 등과 교류를 위해 더 한층 노력하여 글로벌 경쟁력 한방바이오산업 육성에 온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3725억 원이 투자되는 한방특화도시 제천 중장기 육성계획과 더불어 한방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내 산연이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로 총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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