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과 함께 떠나는 추억여행, ‘8090 콘서트7일 오후 7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1980~1990년대 작곡되었거나 불리어진 클래식 합창, OST, 가요, 뮤지컬 등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무대는 1990년대 작곡된 클래식 합창곡 ‘Song of Sanctuary’‘The Armd man’ 등을 청주시립합창단의 청아한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Song of Sanctuary’는 영국출실 작곡가 겸 연주자인 칼 제킨스가 조직한 그룹 아이에무스의 작품으로 아프리카 음악의 맛과 유럽 음악의 전통을 절묘한 편곡과 연주로 소개한다. 국적을 정확히 잡을 수 없는 하이브리드형 음악이 바로 1990년대를 대표하는 그룹 아디에무스 음악의 특징이다. 이들의 음악은 광고 배경음악으로 자주 만날 수 있어 더욱 친근하다.

‘The Armd man’의 선율은 중세시대 유럽의 부르고뉴 악파가 활동하던 1450~1463년에 작곡된 곡으로 기독교 전례음악인 미사에 다양한 시와 산문, 음악스타일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전체가 13악장으로 이뤄져 있고 이번 음악회에서는 마지막 악장인 ‘Better is pesce’를 감상할 수 있다. 이 곡은 클라이막스로 전쟁보다 평화가 좋다는 내용으로 새 밀레니엄의 평화를 기원하면서 슬픔과 고통, 죽음은 극복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8090세대에서 가장 유행했던 대중가요 보고싶은 인연새들처럼’, ‘그녀를 만난곳 100m’, ‘연극이 끝난 후가 이어진다. 김원기씨의 편곡으로 더 신나는 무대가 연출된다. 영화 OST‘Love’, ‘When You Belive’, ‘Navras’, 뮤지컬 음악으로 레미제라블이 이어진다.

가수 유열이 특별출연한다. 유열은 이날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등 자신의 히트곡을 선사한다.

관람료 R1만원, S5000, A3000.

문의=043-200-4489.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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