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자재·사무용품 등 공공구매로 82%이상 확대… 판로 확보에 도움

충주시가 시 산하 부서의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를 확대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는 구매액 22095757만원 중 17698070만원을 중소기업제품 구매에 사용해 80.1%의 실적을 거뒀다.
시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사의 관급자재 구입은 물론 각종 사무용 물품 구입 시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를 확대해 구매율을 전체 물품 구입예산 대비 82%(1812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4일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13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 산하 실과소 및 읍면동 회계담당자와 시설담당 공무원 등 11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는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충북도 관계자가 강사로 초빙돼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제도와 관련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구매목표비율제도 등 최근 법 개정사항과 공공구매 실적향상 방안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으며, 담당 공무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시는 기업의 발전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는 방침 하에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이차보전금 지원확대 등 ()-(UP) 10(Ten)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으며, 선제·체계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연찬 등 시책개발에 힘쓰고 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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