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올해 노인일자리 274개를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는 만65~80(6188) 노인 22.6명 당 1개의 일자리가 제공되는 셈이다.
단양군은 지난 4일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일자리 참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노인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247(9개 사업)에 비해 10.9% 늘어난 274(10개 사업)의 일자리가 마련돼 27명의 노인들이 더 혜택을 받게 됐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형과 복지형, 교육형 등 3개 분야로 추진되며, 모두53000여만이 투자된다.
전체 일자리의 70%인 공익형 일자리사업에는 192명의 노인들이 참여해 문화재지킴이, 영양지킴이, 어린이안전지킴이, 복지도우미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복지형 일자리로 마련된 지역아동센터 연계지원, 노노케어 등 2개 사업에는 19%52명이 참여한다.
하모니강사, 실버강사 등 교육형 2개 일자리사업에도 30(11%)이 참여해 노후의 삶을 보다 값지고 보람 있게 설계하게 된다.
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제공과 함께 가계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사업 기간이 기존 7개월에서 9개월로 2개월 연장 운영됨에 따라 1명 당 평균 지원액도 기존 14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인상됐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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