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통해 시민이 하나가 되는, ‘청주시 문화의 달행사가 15~2814일 일정으로 충북문화관(옛 도지사 관사)에서 열린다.

문화예술 전시·공연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예술인과 시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지역특산품도 전시해 청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행사는 청주의 대표적 문화예술단체인 청주예총과 청주민예총이 주관한다.

이 행사의 개막식은 15일 오후 5시 문화관 야외정원에서 열린다.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성악, 전통타악, 현대무용과 지역가수 공연까지 신나는 예술공연의 세계로 초대한다.

개막식인 15~28일 문화관 숲속의갤러리에서는 회화와 서예, 사진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1층 전시실에서는 청주예총 회원들의 작품이, 2층 전시실에서는 청주민예총 회원 작품이 각각 20점씩 선보인다.

청주출신의 문호 신동문 시인을 재조명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신 시인의 사진과 작품을 행사기간 내내 문화의 집에 전시한다. 청주의 특산품 전시와 판매는 15일 문화관 야외정원에서 진행된다. 이날에는 절편과 바람떡, 직지쌀, 토마토, 쌈채, 양보, 표고버섯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주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의 전파해 문화예술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043-223-4048.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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