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장애인복지시설 화재, 1명 연기흡입

7일 오후 7시 30분께 증평군 증평읍 율리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불이 나 박모(58)씨가 연기를 흡입, 병원에 이송됐다.

이 불은 철근콘크리트 건물 내부 132㎡와 집기류 등을 태워 3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시설에는 장애인 15명이 생활하고 있었지만 주민과 관계자들이 밖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밖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건물로 불이 옮겨 붙었다는 시설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성미>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