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생산되는 식품의 안정성 확보와 자율적 위생관리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시는 평가반을 편성해 식품 제조·가공업과 식품첨가물제조업 177곳 중 올해 정기평가 대상 업소인 동아오츠카(주) 등 72곳에 대해 위생관리 등급 결정을 위한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업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소는 신규 평가를 한 후 2년마다 정기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내용은 업소현황을 비롯해 법적 서류 평가, 환경 및 시설평가, 식품위생법령의 기준보다 우수한 위생관리 여부 등 모두 120개 항목을 2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 151~200점 업소는 자율관리업소로, 90~150점은 일반관리업소로, 0~89점은 중점관리업소로 각각 구분해 관리하게 된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 완료 후 15일 이내에 대상 업소에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일동제약(주)등 69곳 대해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했으며 평가결과 자율관리 2개소, 일반관리 63개소, 중점관리 4개소로 구분 관리하고 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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