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상당구청 총무과 직원들이 어린이회관 주차장에서 산불조심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청주시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12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주말과 휴일을 맞아 삼일공원, 김수녕양궁장, 어린이회관 주차장 등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시청 산하 전공무원과 산림보호협회, 자연환경보전협의회 등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9일에는 시청 공보관실, 감사관실, 양 구청 총무과 직원들이 어린이회관과 삼일공원 등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조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앞서 시는 봄철 등산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우암산, 상당산성, 백화산, 낙가산, 선도산, 부모산 등 1541㏊에 이르는 산불취약지역의 입산을 통제하고, 백화산의 등산로 일부 구간(보암사~상당상선, 상리~백화산 정상) 1.9㎞도 지난달 1일부터 폐쇄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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