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대표적인 보양식인 삼계탕용 생닭을 13일까지 전 점포에서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정상가 8500원짜리 생닭(1kg)을 반값인 425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양계농가 돕기 차원에서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일반행사 물량보다 3배 이상 늘려 총 18만 마리, 165t 규모의 닭고기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협력사에서 생산한 모든 닭을 크기에 상관없이 일괄구매하는 방식으로 사들여 매입가를 35%가량 낮췄으며 이마트 포장도안을 도입, 마케팅 비용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양계농가의 사육마리수는 전년대비 8.9% 증가한 6940만마리로 적정 수치를 900만마리 이상 넘기며 가격이 8% 정도 하락한 상태다.
이마트 축산팀 바이어는 “최근 공급과잉으로 시세가 하락한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대대적인 소비촉진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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