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올해 농촌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 44개 시범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는 올해 44개 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모두 22198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지원액 21391만원에 비해 4.5%(9807만원)가 늘어난 규모로 2183명의 농민이 혜택을 받게 됐다.
올해 지원하는 시범사업 중 소득작목 분야는 전체 예산의 절반이 넘는 133386만원(60.6%)을 지원한다.
이 분야는 지리적 환경과 토양에 맞는 고소득 효자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산간지 오미자 재배포장 조성사업22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식량작물 분야는 전체 예산의 20.8%45857만원을 지원해 잡곡경쟁력 향상 프로젝트사업10개 시범사업을 벌인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또 인력육성 분야에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사업9개 시범사업으로 25480만원(11.6%)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경영상담 분야는 단고을 브랜드 포장재지원2개 사업에 13675만원(6.2%)을 지원해 농업경영의 전문화를 꾀한다.
이 외에도 농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기술로 고부가가치를 도모하기 위해 농업개발 분야에 소득개발 지원사업으로 1800만원(0.8%)을 지원한다.
올해 시범사업은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클로렐라, EM(유용미생물) 등을 통한 고품질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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