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증평군이 이달 한 달간을 새봄맞이 환경정비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공한지, 하천, 생활주변 농경지, 산책로, 공원, 주요간선도로 등 환경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우선 군은 겨울철 도로노면에 살포된 다량의 제설용 모래로 인한 차량과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4일간 관내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노면진공흡입 청소를 실시한다.
또 군민 참여의식 확산을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봄맞이 국토사랑 대청결 활동 추진, 쓰레기 무단투기방지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추진,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추진, 마을 안길 청결 운동 등 자율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해선 단속을 강화하고 청결불량 지역은 소유주에게 청결유지 명령 등 무단투기를 근절을 위한 활동을 병행하는 한편 현장조사단속팀, 기동수거처리팀 등 불법투기 기동처리반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위해 블랙박스 장착 차량을 활용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신고포상금 제도 확대 시행을 검토 중이다.
민광준 환경과장은 청정증평 이미지에 맞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평/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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