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와인의 고장인 충북 영동에 와인 홍보관이 건립됐다.
영동군은 토종와인 샤토마니를 생산하는 영동읍 주곡리 와인코리아공장 입구에 사업비 181500만원을 들여 와인 홍보관을 건립했다.
이 홍보관은 지상·지하 각 1(건축연면적 950) 규모의 홍보관은 와인 전시·판매장과 와인 카페, 테이스팅룸 등을 갖췄다.
또 영동 와인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영동지역 와이너리 농가에서 생산하는 와인은 물론 세계 유명 와인을 만날 수 있다.
이 지역에는 전국 포도 재배면적의 12.6%에 달하는 2225의 포도밭이 있다.
지난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됐으며, 3년 전부터 60여 곳의 농가형 와이너리를 조성해 해마다 와인 축제를 열고 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오명주 농촌자원팀장은 홍보관에서는 관내 와이너리에서 만든 농가형 와인을 시음하거나 구입할 수 있다외국산 와인과 맛을 비교하도록 다채로운 체험시설도 갖췄다고 말했다.
영동은 지난 2005년 국내서 유일한 포도·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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