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치러지는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8일 새누리당 공천희망자 5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본격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8일 새누리당 박종선(58) 전 육군사관학교장이 첫 번째 등록을·마쳤다.
이어 박남신(65) 한국승마방송 대표, 소종섭(45)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홍표근(59) 전 충남도의원, 이영애(61) 전 국회의원 등 5명이 등록했다.
이날 부여·청양 지역구의 김근태 전 국회의원의 당선 무효 확정 판결 공문이 선관위에 도착하면서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부여·청양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보수색채가 강해 여권 새누리당 쏠림현상이 더욱 증폭 될것으로 보인다.
이날 등록을 마친 여권 예비후보 외에도 지난 3일 출마를 선언한 이진삼(76) 전 국회의원과 지난 7일 출마를 선언한 이완구(63) 전 충남지사와 김홍조(70) 전 한나라당 부여지구당위원장 등도 조만간 등록할 예정이다.
이로써 8~9명의 예비후보의 새누리당 공천 경합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 등 타당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밝힌 후보는 없다.
<부여·청양/박유화·박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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