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레저스포츠 시설 구축 지원 사업에 청풍호 카약·카누 체험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수산면 상천리~옥순대교~옥순봉 구간의 청풍호는 천혜의 수상관광 자원으로 현재도 카약·카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이 사업에 공모 신청해 선정됨에 따라 국비 35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에 시는 앞으로 수산면 성천리 일원에 7억원(·시비 각 35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4월께 수자원공사와 협의를 완료하고 5월 공사를 착공해 10월께 완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산면 상천리~옥순봉 구간을 국내 최고의 카약·카누 체험장으로 조성하고 내년에는 대회를 유치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풍호 케이블카 등 10개 현안사업이 올해부터 길게는 2016년까지 추진해 완공되면 제천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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