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13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서 유니버설공공디자인사업으로 홍성군을, ‘간판이 아름다운거리조성사업으로 논산시를, ‘시골마을풍경스케치사업으로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등 6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공공디자인 사업은 마을지역의 소공원, 공중화장실, 주민자치센터 등 외관과 가로변 사인물·담장 가로시설물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마을주민, 전문가, 관이 공동주체가 돼 아름답고, 생활이 편리하게, 지역의 정체성이 담기도록 공모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09년에 전국처음으로 시작해 올해로 5회째다.
도시지역에 유니버설디자인 분야, 간판이 아름다운거리조성사업과 농어촌지역에 시골마을풍경스케치 분야로 추진된다.
시골마을 풍경스케치사업은 3농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회째 시행된다.
한 개 마을에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과 융복합적으로 동시 시행해 사업의 효과성이 높아 농산어촌 주민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인구 밀집 도심지 위주의 사업에서 벗어나, 침체되거나 변질되어가는 농어촌 경관과 정체성을 보존·발전시켜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어 농어민은 물론 주말 도시민의 안식처를 만들게 된다.
지난 2월말 논산시 등 9개 시·13개 사업신청을 공모 심사한 결과 유니버설디자인사업 분야(2개소)에 논산시 ‘34D 한가족 행복디자인 이야기와 홍성군 천년 관아 앞 아문길 정비사업이 선정됐다.
간판이 아름다운거리조성사업(1개소)에는 논산시 연무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이 뽑혔다.
시골마을풍경스케치 사업에는 희망마을 만들기 분야(2개소)에는 보령시 전통문화마을 향교골 모습 찾기와 아산시 공세리 공감마을 만들기사업이, 일반시골마을 (1개소)에는 서산시 정감 어린 벌천포 만들기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사업선정된 시·군은 45월 사업비를 확보하고, 주민의견 청취해12월 설계완료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 추진할 예정이다.
<홍성/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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