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한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이 노인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건강체조, 웃음치료, 치매예방 등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해 노인들의 여가 선용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우수 경로당으로 선정된 보은읍 강신1리 경로당에서 12일 오후 4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정상혁보은군수, 이응수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장, 권영만 강신1리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올해 군은 1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행복나누미 5명을 배치해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와 함께 90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12월까지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웃음치료, 종이접기, 색칠하기, 율동체조, 풍선아트, 네일아트, 맛사지, 저주파치료 등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즐기도록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을 알차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임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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