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올해 밭기반 정비 등 3개 사업에 298000여만원을 투입해 영농기반 인프라를 확충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영농 기반시설 확충으로 밭기반 정비사업 175000만원, 농업용수개발 5000만원, 수리시설 확충 118800만원 등 모두 298800만원을 연말까지 투입한다.
올해 밭기반 정비사업은 전체 사업비 175000여만원을 들여 영춘면 명전·유암지구를 대상으로 63.2ha 규모로 추진한다.
이 지구에는 암반관정(150/1) 4개소와 송·급수관로 2km, 농로포장 2.7km, 저수조(50) 4조 등 기반시설이 올해 말까지 들어서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친데 이어 지난달 공사에 착수했다.
군은 또 5000만원을 들여 어상천면 대전리 일원에 암반관정 1곳과 관로 1km를 설치한다.
상습적인 농업용수 부족에 시달리는 이 지역은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함께 수혜면적은 3ha에 달할 것으로 군은 전망했다.
이 외에도 군은 올해 118800만원을 들여 관내 19곳에 수리시설을 확충한다.
수리시설이 확충되는 지역은 매포 41㎞ △단성 10.2㎞ △대강 20.3㎞ △가곡 10.2㎞ △영춘 51㎞ △어상천 51.8㎞ △적성 10.87개 읍면 195.9.
군 관계자는 올해 영농기반 인프라가 확충되면 영농편의는 물론 농업생산성도 향상돼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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