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 화요일 ‘컨설팅’… 경영개선·기술 지도



청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부자농촌만들기 및 억대농부 육성 등 새로운 농촌지도사업의 활성화로 농업현장 원스톱 서비스를 전개, 농업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지도시범농가가 확정되고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3농혁신·강소농 육성 등 농업인의 지식수준 향상과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농업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영농현장을 직접 찾아 경영개선과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해주는 ‘영농기술·경영컨설팅’에 나선 것.

또한, 농촌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부응하고 농업인의 욕구 만족과 다목적 육묘장, 유용미생물 생산 확대, 농기계임대사업소 증설,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등 농업인의 필요에 의한 지도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촌지도사업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기술센터는 또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과 군정과 농정, 농업·농촌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통해 경영개선 및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순회지도차량 2대와 영농지도 장비 5종을 각 지소에 지원하고 △전 직원 일제 출장의 날(격주 화요일) △오지마을 현장기술지원반 △찾아가는 토양검정실 등을 운영, 농가현장 밀착형 서비스지도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및 궁금증을 사전에 해소할 수 있도록 출근 후 업무 시작 전에 매일 직원별로 농업인 3명에게 당면영농지식 및 신기술, 기상이변에 따른 농작물 관리 요령 등 3가지 영농지식을 전달하는 ‘3·3 전화 통화’를 생활화해 적기영농과 애로기술 등 민원해결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강상규 기술센터소장은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에게 신뢰를 주고 농업인들에게 소득으로 인정받는 경영컨설팅 등 현장 활동을 강화해 농촌지도사업 활성화와 부자농촌만들기·억대농부 육성 조기달성에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양/박호현>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