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국내 처음으로 천안에 축구학교를 열었다.
레알마드리드재단 축구학교 한국법인인 ()POS는 천안축구센터에 레알마드리드재단 축구학교를 오픈하고 19일부터 수업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정식 오픈에 앞서 12일부터 14일까지 616세 유소년을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축구학교는 정규반(취미반)과 선수육성반, 축구센터 대표반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정규반은 평일과 주말반으로 나눠 주 1, 선수육성반은 주 5회 각각 수업이 진행된다. 축구 지도는 레알마드리드재단 유소년팀 전문지도자 등이 맡아 진행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재단을 통해 62개국에 90여 개의 축구학교를 세워 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천안에서도 스페인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우수한 유망주에게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팀 입단 기회도 준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realmadridschool.co.kr)와 전화(02-529-1442)로 문의하면 된다.
()POS 관계자는 올해 초 스페인 레알마드리드재단과 축구학교 운영 계약을 완료하고, 천안에 축구교실을 첫 오픈했다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우수 축구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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