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문화원(원장 배광식)이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영동군민의 문화수준 향상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 문화원은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30여건의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문화수준을 높이고 영동의 문화발전을 한 단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봄이 시작하는 3월에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 단체줄넘기 등 조상들의 생활풍습을 익히고 계승하기 위한 학생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한 5월에는 경로효친 글짓기 및 감사편지쓰기 대회, 7월에는 학생동요·가곡경연대회, 10월에는 학생백일장대회, 허수아비 만들기 경연대회 등 학생들의 건전한 창작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지역에 대한 연구활동으로 우리 고유의 민속, 전통, 풍습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기위한 향토연구 23집을 발간하고 영동의 문화를 소개하는 영동문화 발간, 향토사연구회도 운영된다.
또 한지공예, 문학창작 등의 문화강좌를 운영하는 문화학교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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