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APT 등 대형 건축 공사장 관계자와 지역건설관련단체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13개 대형건축공사장의 업체 임원 및 현장소장, 지역건설관련단체 회장단과 지역자재생산업체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지역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및 건설자재·장비 구매 사용 협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인력 적극 활용 등의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7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해 ‘청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과 지역생산자재·장비 사용률을 70%이상 높이기 위해 인허가시 조건을 부여하고 이행 실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정순영 시 공동주택담당은 “간담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은 시책에 반영, 실질적인 지역건설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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