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7일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경연구회 최병권(중경한의원 원장) 회장이 아토피 환자의 증상을 살펴보고 있다.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은 17일 복지관에서 ‘아토피 한방 무료치료’를 진행했다.

한방을 통한 아토피 치료를 연구하는 중경연구회 최병권 회장은 이날 아토피 환자 8명을 치료하고, 증상에 따른 맞춤형 한약(각 40만원 상당)을 제공했다. 복지관은 유기농과자를 전달하며, 아동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이날 진료에선 상당수 아동들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나 의료진을 고무시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공한 한방외용제의 효과 때문이라는 부모들의 반응도 나왔다.

복지관은 중경연구회, 청주시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청주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의 아토피 환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셋째 주 일요일에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도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